학군지 아이들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유치원때부터 안경을 많이 씁니다...20~30%정도
저희 아이는 유치원 7살부터 급격히 시력이 떨어져서,
초등 1학년부터 드림렌즈를 끼기 시작했어요.
드림렌즈를 처음부터 시작한건 아니고,
처음에는 아트로핀이라는 안약으로 시력저하를 억제해보고자 했습니다.
6개월 정도 안약을 사용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어서
결국 차선이었던 드림렌즈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트로핀만으로도 효과보는 아이들도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전혀 효과가 없는 케이스였어요.
드림렌즈란
잠들어 있는 동안 시력이 좋아지는 꿈의 렌즈
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는 특수한 콘택트렌즈로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입니다.
일반 렌즈와 달리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평평하여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 중심부를 눌러 근시와 난시를 교정합니다.
자기 전에 렌즈를 착용하고,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교정된 시력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정말 신기하게 렌즈끼고 잔 다음날 아침부터
바로 잘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안경은 3일정도 가지고 다니면서 오후에, 저녁에 점점 안보이면 썼어요.)
4일차부터는 종일 잘 보였습니다.
장점
1) 아무래도 활발한 초등학생 아이들은 몸으로 놀고, 뛰어노느라
넘어지고 부딪힐 일이 많은데 안경을 안쓰니 완전 편합니다.
줄넘기 할때마다 안경에 걸리고,
수영은 시킬 생각도 못하고,
축구는 고글쓰고 하는 하는데...
이제는 안경없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고, 뛰어놀 수 있습니다.
2) 근시 진행 억제
드림렌즈를 끼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희 아이는 예상 시력이 마이너스 10...이라고 해서
더 나빠지게 둘수가 없었어요.
드림렌즈를 끼면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효과는 더 오래 착용해보고 공유하겠습니다.
단점
1) 탈착 적응 기간
하드렌즈에요.
어른도 렌즈끼기가 힘든데,
(저도 20대때 하드렌즈 구입했다가 결국 적응 실패하고 쓰레기통으로..)
어린 아이 특히나 눈도 더 작은 아이가 끼려니
보통 일이 아닙니다.
며칠을 울다 잠이들어서 눈이 팅팅 부어서 등교했어요.
취침시간, 등교준비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확보해야해요.
물론 적응할 수록 빨라지고, 지금은 10분 이내로 걸립니다.
2) 비용 부담
특수 렌즈이기에 비쌉니다.
저는 110만원에 구입했고, 교체주기는 2년 정도로 잡습니다.
110만원이라는 숫자가 부담돼서 저는
"한달에 5만원 정도다"라고 인식을 바꾸고, 구입했습니다.
3)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매일 착용하고, 8~10시간은 착용해야 시력 교정 효과가 유지됩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하느라 잠을 많이 못자기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는 드림렌즈를 못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초등 졸업까지는 낄수 있게 해주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드림렌즈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 방법이라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진행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소위 초등 3종 세트(성장주사, 교정, 드림렌즈)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오래 착용해보면서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시력 걱정이라면 2(아트로핀)
최근 소아 근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실제로 유치원에서부터 안경 쓴 아이들이 하나둘씩 늘더라구요.저는 학군지라 그런건지...7세고시 준비하느라 아이들이 고생이 많다... 생각했는데
grimini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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