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아이들이 가장 처음 접할 수 있는 학습은
방문 학습지입니다.
선생님이 주1회 방문하여 과목당 1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고,
일주일 숙제를 내주십니다.
5세는 학원을 보내기 어린 나이이기에 학습지로 시작을 많이 합니다.
5세에 학습지 시작해서 7세부터 학원을 보내면 좋을 것 같고,
학습지는 교재보다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7세는 일반적으로 한글, 수학 이렇게 2과목을 기본으로 합니다.
1. 눈높이
'대교'에서 만든 학습지입니다.
비용은 과목당 45,000원 내외입니다.
(24년 6월 기준 인상되었습니다. 학습지들은 거의 매년 인상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눈높이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따로 기재했습니다)
<국어>
5, 6세 처음 한글을 배우려면
'눈높이한글똑똑'으로 시작해서 7세나 초등 입학즈음
'눈높이 국어'로 넘어가면 됩니다.
'창의독서'는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매월 도서4권을 읽습니다.
국어에 서브과목으로 추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학>
5세는 '놀이똑똑'으로 시작해서,
6, 7세에 '수학똑똑'으로 넘어갑니다.
본격 연산은 눈높이 수학으로 시작합니다.
요즘은 유아 사고력이 필수처럼 되는 트렌드라
연산교재인 수학과 동시에 '사고력수학플러스'를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구몬
"학습지"하면 가장 많이들 추천하는게
구몬수학입니다.
비용은 43000원 내외입니다.
<국어>
5세 '한글이 크는 나무'로 시작해서 '구몬국어'로 넘어갑니다.
한글이 크는 나무는 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며 통글자를 익히는 방법으로 학습합니다.
구몬국어는 초등 대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학>
'숫자가 크는 나무'로 시작해서 '구몬수학'으로 넘어갑니다.
숫자가크는 나무는 수감각을 익히는 내용이고,
구몬수학은 본격 연산입니다.
3. 재능
"재능"하면 흔히들 "재능피자"가 좋다고 합니다. 사고력 수학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용은 4만원 내외입니다.
<국어>
처음에 '재능 스스로한글'로 한글을 시작해서 '스스로 국어'로 넘어갑니다.
'쿠키북'은 매주 책1권을 읽는 유아독서프로그램입니다. 서브로 추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스스로 수학'으로 시작해서 '셈이빠른 수학'으로 본격 연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교재가 있어 아이 수준에 맞게 이어가면 됩니다.
재능은 '생각하는 피자' 교재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재입니다.
단순히 일반적으로 '사고력'하면 수학을 생각하는데
수학부터 언어영역까지 전반적인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4. 장원교육
장원은 역시 한자로 유명합니다.
가장 직관적으로 한자를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자 외에도 한글, 국어, 한국사, 독서 등의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선생님들의 얘기로
한자에 관심있어 장원도 상담 받아봤습니다.
<한자>
한자에 역사를 넣는다든가, 과학지식을 넣는다든가 하여
한자 외의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릴수록 한자를 잘 배운다고 합니다.
글자라기 보다 이미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릴 때 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휘 나무>
초등학생 어휘 학습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어휘가 대부분 한자어다보니
'어휘나무'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휘를 한자와 함께 익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느정도 기초 한자를 익힌 후에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지 선택 tip>
학습지 회사별 가격은 유의미한 차이 없어서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지는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몇군데 학습지 체험수업 겸 테스트해본 결과
브랜드마다 교재가 특화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웅진은 패드학습, 재능은 재능피자처럼..)
선생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체험수업(저희 동네는 '체험수업' 이 아닌 '레벨테스트'라고 하더라구요) 해본 결과
특별한 전문성 없이 교재만 읽으면서 설명하는 선생님도 계셨고,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공포마케팅인건지 모르겠는데)
만나기로 전에 전화로 아이한테 너무 아무것도 안시켰다,
지금 애가 어느 정도의 수준은 돼야한다, 늦었다고 다그쳐서
그냥 체험수업 취소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학습지 교재보다
가장 아이를 이뻐하고, 아이 상태와 수준에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으로 선택했고
덕분에 아직까진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학습지 시기>
저의 경우는 6세에 몇군데 체험만 하고 시작은 안했고, 7세에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5세, 6세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고
아이에게 학습 부담 주고 싶지 않아서 한글도 따로 시키진 않았는데요,
지나고 느낀 점은 아이들이 생각보다 학습지를 학습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만큼 교재들도 연령에 맞게 재미있게 나와있어서
5세부터 가볍게 1~2과목정도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6세에도 학원 대신 학습지만 꾸준히 하고
7세부터 학원을 보내도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가 5세, 6세라면 학원 고민하지 말고 학습지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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